'갯벌 해루질 사망' 서해 바다, 물이 얼마나 빨리 차길래..모두 경악 한달 새 인천 갯벌에서 해루질(밤에 랜턴 등을 통해 바닷속을 비춰 어패류를 채취하는 행위)을 하던 관광객이 밀물에 고립되어 숨지는 사고가 4건이나 발생했다. 인천해양경찰서는 지난 8일 오전 3시 27분경 웅진군 영흥도 인근 갯벌에서 112 신고로 "물이 차서 갯벌에 고립되어 있다"는 신고를 받고 해경과 소방당국이 출동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현지 해변으로부터 400m 정도 떨어진 갯벌에서 호흡과 의식이 없는 상태의 60대 여성을 발견하고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결국 숨졌다고 전했다. 이에따라 해경은 숨진 60대 여성이 밤중 해루질을 하다 밀물시기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해 갯벌에 고립된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정확히 파악중인 것으로 알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