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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새론이 약점" 사냥개들, 공개되자 '글로벌 6위' 반전 웹툰 원작·몇부작·결말은?

by 금융스토리 2023. 6.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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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새론이 약점" 사냥개들, 공개되자 '글로벌 6위' 반전 웹툰 원작·몇부작·결말은?

지난 9일, 네이버웹툰 '사냥개들'이 넷플릭스 시리즈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됐다. 2019년부터 2020년까지 단독 연재된 웹툰 '사냥개들'은 85화 분량의 액션물로써 8부작 시리즈의 영화로 제작 된 것이다. 

 

'청년경찰', '사자'를 연출한 김주환 감독이 연출했으며 우도환, 이상이, 허준호, 박성웅이 출연한다. '사냥개들'은 세 젊은이들이 빚으로 얽혀있는 관계 속에서 떼인 돈을 수금하며 벌어지는 일을 8부작으로 풀어냈다.

 

플릭스 패트롤(온라인 콘텐츠 서비스 순위 집계 사이트)에 따르면 11일 넷플릭스 시리즈 '사냥개들'은 TV시리즈 부문에서 6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사냥개들'은 원래 당초에 공개할 예정이었으나 출연진이던 김새론의 음주운전 사건으로 공개예정일이 미뤄졌다. 

 

누리꾼들은 사냥개들은 시청한 뒤 "첫 화를 보고 나면 멈출수가 없다.", "이상이와 우도환이 작심하고 연기했다, 몸을 던졌다" 등의 호평이 끊임없이 올라오고 있다. 애초에 화려한 출연진 라인업을 통해 촬영 전 부터 기대를 모았던 '사냥개들'은 김새론의 음주운전 혐의가 예상치 못한 걸림돌이 됐었다. 

 

김새론 지우기 실패했나.. 극이 흔들려

사진=넷플릭스 '사냥개들' 포스터 

이에 '사냥개들' 측은 "김새론 분량을 많이 편집 했고, 로그라인에도 변화가 생겼다, '돈을 쫓아 사채업 세계에 발을 들인 세 젊은이' 에서 '두 청년의 이야기'로 바뀌었다"고 밝혔다. 김새론 지우기라도 하는 듯 출연자 명단에서 김새론 이름은 빠졌고, 스틸컷도 사라졌다. 

 

시리즈가 공개되기 직전 넷플릭스 측에서는 김새론 분량이 통편집 되는 것은 아니라고 밝혔으며, 제작발표회에서 김감독은 "시청자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노력했다. 많은 이들이 엄청난 시간을 들여서 힘을 쏟아부은 작품. 이야기가 망가지면 안된다고 생각했다"고 밝히며 김새론을 완전히 지우기는 어려웠다는 입장을 전했다. 

 

공개된 '사냥개들'에서 김새론의 분량은 많았다. 극중에서 김새론은 '현주'역을 맡았는데, 그녀는 허준호(최 사장)에게 가족같은 존재이자 후계자로 그려졌다. 건우와 우진이 최사장과 연결될 수 있도록 계기를 만들어주는 인물이 바로 '현주'인 것이다. 나중에 세 젊은이들은 우정을 진하게 나누면서 이야기를 만들어나간다. 

 

'현주(김새론)'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이야기가 많다보니 무리한 편집을 했다면 '사냥개들' 전체가 흔들릴 수도 있는 상황이긴 하다는 의견이 많다. 일각에서는 "편집을 했다더니, 의문이 든다. 분량이 너무 많다."고 꼬집기도 했다.

 

한편, 지난해 5월 김새론은 자신의 차량을 타고 강남구 청담동 학동 사거리 부근에서 만취상태로 운전하다 가드레일과 가로수, 변압기를 들이받고 도주하는 사고를 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에 의하면 음주측정을 거부한 김새론은 채혈을 요청했고, 그 결과 운전면허 취소 수준 2배에 해당하는 0.2%수치가 측정되어 물의를 빚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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