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으로 58만→30억 대박" 전원주... 건물+은행 개인금고도 보유
배우 전원주가 자신의 금융 전략을 공개하며 놀라움을 선사했다.
그는 "58만 원을 주식투자로 30억까지 불려냈다"는 고백을 통해 '미우새' 캐스트들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11일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전원주의 통찰력 있는 재무 관리 수업이 진행되었다.
이날 전원주는 김준호의 재정 상황 개선을 위해 그의 집을 방문했다. 전원주는 연예계에서 잘 알려진 자산가로, 이상민이 "현재 가지고 있는 재산으로 이런 아파트를 몇 채 구입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질문에 그는 "나는 고생한 삶을 살아 왔기 때문에 이런 건 제 눈에 그다지 안 들어온다"고 답했다.
건물주인 전원주는 “나는 젊었을 때부터 가던 데가 은행 아니면 부동산이었다”라는 고백을 통해 재테크 전문가다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는 주식투자를 통해 58만 원을 30억까지 늘렸다고 밝혔다. 이에 이상민과 김준호는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고, 전원주는 "몇 십 년 동안 안 쓰고 모아보라"고 조언했다.
전원주는 은행에서도 VIP 고객으로 대접받고 있다. 그는 "드라마에서처럼 은행이 차를 보내는 것이 정말인가?"라는 질문에 "그렇다. 은행 지점장이 직접 차를 보내주며, 키 크고 잘생긴 사람들도 번호표를 뽑아야 하는데 나는 바로 들어간다"고 대답하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은행에 제 금고도 있습니다"라며 전원주는 자신의 금융 상태를 설명했다.
김준호에게 알려준 돈 모으는 특급 노하우
전원주는 김준호에게도 금융에 대한 조언을 해주었다. 전원주는 "나에게는 몇 가지 철학이 있다. 돈을 모으는 즐거움이 쓰는 즐거움보다 크다는 것, 허세를 부리지 말아야 하며, 지출을 꼭 기록해야 한다"는 원칙을 공유했다.
그는 또 "돈은 깨끗할 때 쓰지 말고, 지저분할 때 쓰라는 말이 있다. 지금 내 지갑에도 잘 정리된 지폐가 가득하다"라고 김준호에게 조언했다.
김준호의 집을 살펴보며 그는 "공기 청정기를 없애고, 티백은 두 번 사용하며, 에어컨 대신 부채를 사용하라"라는 조언을 하였다. 월 전기 요금을 모르는 김준호에게 "이럴 수가, 돈이 어디로 가는지 다 계산하고 기록해야 하지 않나? 자동이체도 너의 돈이 나가는 것이야"라며 호되게 꾸짖었다.
전원주는 "살아가면서 돈을 쓰는 재미도 있어야 하지 않을까?"라는 질문에 "나는 외모가 좋지 않아서 가장 아래에서 시작했다. 출연료도 가장 낮았고, 나의 이름 대신 '기타등등'으로 소개되곤 했다"며 스스로의 절약 경험을 공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