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되는 자본과 소비되는 자본의 차액 잉여가치율이 불변이라면, 또는 떨어지는 경우조차도 노동 생산성이 상승하는 것보다 완만하게 떨어지는 한, 잉여 생산물은 증가한다. […] 추가 자본의 가치가 불변인 경우에는 물론이거니와 감소하는 경우에도 축적은 촉진된다. 재생산 규모가 물질적으로 확대될 뿐만 아니라 잉여가치의 생산도 추가 자본의 가치보다 더욱 급속하게 증대한다.(1권 631/824-5) 확대 재생산에서 자본의 축적 규모는 노동 생산성으로부터도 영향을 받는다. 노동 생산성이 향상되면 잉여가치량이 전반적으로 증가하기 때문에, 자본과 수입으로 사용되는 비율이 일정하다면 자본 축적은 증가하게 된다. 그리고 설사 노동 생산성의 향상 덕분에 추가로 투자하는 자본의 가치가 감소할 경우에도 전체적인 투자 규모가 확대..